대구 청년단체 윤슬
< 우리 단체명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란 뜻입니다. 당장은 잔물결보다 큰 파도가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데 미치는 힘이 더 세겠지만, 그 파도는 단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잔물결로부터 강이 흐르고, 바다와 만나고, 파도가 이는 것처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파도의 시발점은 우리 '대구 청년 윤슬'로부터 반짝이며 나올 것입니다. 수도권도 아닌 지방에서, 기성세대가 아닌 미래세대가 직접 잔물결이 되어 움직이며 대구라는 강과 대한민국이라는 파도로 나아가겠습니다. >
대구 청년단체 윤슬은 20대 청년·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임의단체입니다. 우리 단체는 2022년 여름방학, 사회문제에 관심 많은 5명의 20살 대구·경북 지역 소재의 대학교 신입생들이 모여 단체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들이 호기롭게 연대한 이유는 단지 ‘혐오와 차별이 사라진, 서로 사랑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두루뭉술하고도 막연한 꿈을 공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022년 단체 설립 당시, 청년들은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우리 사회의 분위기에 비판 없이 동조했습니다. 만들어진 고정관념과 프레임에 갇혀 서로를 괴롭히고 신음했습니다. 이러한 청년세대의 문제는 곧 우리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문제를 야기할 것임이 분명했고, 이 문제는 그때의 우려대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 더욱 크고 광범위한 힘으로 대한민국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윤슬은 이렇게 답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상을 비로소 완화할 간접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청년들이 직접 나서 관련 단체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스스로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이라고요.
윤슬에 모인 사람들은 다음의 3가지 가치를 추구하며 궁극적인 한 가지 목표를 지향합니다. 따뜻한 '표현'의 가치, 함께 나아가는 '발전'의 가치, 다름을 인정하는 동등한 '인식'의 가치를 존중하며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활동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대구 청년단체 윤슬은 다음 3가지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표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매개체', 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 등으로 사회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 인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법률과 조례, 시스템을 연구하고 제언하는 '연구 단체'로써 다양한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윤슬은 대외활동·청년 네트워킹을 처음 경험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익활동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에 크게 애썼습니다. 그렇기에 부담 없이 프로젝트별 자율적 연대를 테마로 확장성에 집중하였고, 개인적 의사에 기반한 참여를 규칙으로 하여금 구성원들의 활동 부담을 덜고자 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재단과의 협업보다는 스스로의 기반을 다지고자 했습니다.
윤슬은 이러한 느슨한 연대의 시간 동안 이전보다 명확한 활동 취지와 운영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비영리법인이자 공익활동팀으로서 단체의 비전/목표/사업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세분화된 우리의 전문 분야를 가꾸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내실을 다졌습니다.
< '사회통합'이라는 비전, '인식개선'이라는 목표, ‘환경 제공’을 위한 활동 >
이로부터 파생된 수개의 프로젝트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적극적 활동 의지를 갖춘 공익활동가들의 차고 넘치는 아이디어들을 모아 팀 구조를 갖추고, 업무역량이 준비된 인원들이 삼삼오오 아르바이트비, 군 적금을 모아 지역 골목 상가에 사무소를 차리고 미약하게나마 새로이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누군가는 무의미한 시간일 거라, 또 누군가는 돌아가는 길일 거라 할지언정 세상을 바꾸는 큰 파도의 시발점은 미세한 잔물결로부터 나올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언제나처럼 직접 반짝이는 잔물결이 되어 천천히 나아가는 우리는
‘대구 청년 윤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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