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18-07-18
‘같이’의 가치를 찾는 청년들의 자립 실험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산기슭에 자리잡은 대여섯평 남짓 되는 작은 텃밭. 울퉁불퉁한 보랏빛 가지, 삐죽삐죽 제멋대로 자라난 루콜라와 바질 등 다양한 채소들이 한가득 텃밭을 덮고 있다. “마트에서 파는 농산물에 비해 볼품없어 보이지만 모두 유기농 채소라 맛도 영양도 최고”라며, 밭을 경작하는 유지황(31) 팜프라 대표가 자랑부터 늘어놓았다. 팜프라는 ‘기반 없는 청년 농부에게 주거와 토지, 수익모델 등 농촌 인프라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올해 2월 청년 셋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평소 농사에 관심이 많았던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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