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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공연/전시]
제2회 대구N맥페스티벌 참여자 모집작성자 : 전나경 작성일 : 23-08-11
- 기관명
- 대구N맥페스티벌 기획단
- 모집일시
- 2023-08-11 ~ 2023-09-02
- 활동기간
- 2023-08-26 ~ 2023-09-02
- 담당자명
- 나루
- 문의
- 010-2976-3472 / sunjng@naver.com
제2회 대구 N맥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제1회 대구N맥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사진 제공: 다양한 움직임 다움)
개최 배경
대구의 뜨거운 여름에 열리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구치맥페스티벌입니다. 치맥은 치킨과 맥주를 합친 단어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시작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이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워서, 즐거워서, 몸이 허해서 닭을 먹습니다. 닭을 먹는다는 것은 곧 한 명의 닭이 죽는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올해 6월에만 우리나라에서 91,948,000명의 닭이 식사가 되며 죽었습니다. 이 닭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공장에서 사는 닭들
닭들이 사는 세상
산란계 사육 농가에서는 종계가 낳은 알을 인공 부화시킨 후 성별 검사를 해서 암컷/수컷 여부를 판별합니다. 이때 수평아리는 알을 낳을 수 없다는 이유로, 병든 암컷 병아리는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분쇄기에 들어갑니다. 살아남은 암컷 병아리들은 A4용지 절반의 공간에 해당하는 케이지에서 6~8명이 살아가며 끊임없이 알을 낳습니다. 이들은 쉽게 다치고 굶주리며 병들고 죽습니다.
육계 사육 농가에서는 병아리들이 성별 구분 없이 사육됩니다. 총 4~5만 명이 밀집 사육되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 아래에서 끊임없이 사료를 먹게끔 합니다. 알에서 태어나 한 달 남짓이 지나면 죽임 당하는 닭은 사실 ‘병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찍 죽이는 이유는 오래 살아있게 할수록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고, 주로 닭을 전류가 흐르는 수조에 입수시켜 기절시키고 목을 베는 방식으로 죽입니다.
이러한 밀집 사육은 매년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온상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닭들의 현실입니다.

동물 이용 축제 조사 내용(출처: 생명다양성재단)
동물 이용 축제의 문제
생명다양성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는 총 86개의 동물을 이용하는 축제들이 계속해서 열리고 있습니다. 맨손잡기, 낚시, 싸움, 승마, 애완 등 다양한 직접적 활동으로 인해 동물은 죽거나 죽이는 것에 해당하는 고통을 받습니다. 알게 되었다면,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제1회 대구N맥페스티벌의 키워드(사진 제공: 다양한 움직임 다움)
N맥 페스티벌이 향하는 세상
대구N맥페스티벌은 누구도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 고통받거나 죽지 않는 세상을 상상합니다. 2021년,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인구가 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지금,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고통을 경험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 만이 아닌 동물의 고통을 고려한 비건 지향의 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개의 삶이 아닌 n개의 삶’
대구N맥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1개의 삶이 아닌 n개의 삶’입니다. 인간 한 명을 살리기 위해 n명의 삶이 희생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리고, 한 명의 동물이 가지는 n개의 정체성들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충분히 누군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그러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며, 실험해 볼 것입니다. 나의 삶 하나를 바꾸면, n개의 삶을 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양념한 위미트 프라이드(사진 제공: 다양한 움직임 다움)
2022 대구N맥페스티벌은요,
제1회 N맥 페스티벌은 7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되었습니다. 7월 6일에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두류공원 바로 앞에서 비건 제품 시식회, 다크 투어, 자유 발언대, 공연, 행진 등을 진행했고, 7월 7일에는 동성로에서 삼덕동의 ‘더 커먼’으로 이어지는 퍼레이드, 그리고 공연과 명상, 소감 나누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 함께 한 단체들: 비긴, 책빵고스란히,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대구환경운동연합, 채식평화연대, 지구당, 훌라, 더커먼, 녹색당 대구시당 동물권의제모임, 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 기본소득당 대구시당, 진보당 대구시당, 다양한 움직임 다움, 책방이층, 차방책방, 커피는책이랑, 나쁜페미니스트 대구, 산과보롬, 이야기와 동물과 시(이동시), 녹색소비자연대, DxE 등
제2회 대구N맥페스티벌 행사 시간표
프로그램 소개
26일(토요일)
1. 바리바리 마켓
2. 비건 음식 시식회
3. 비건 밥상으로 지구와 나 모두 건강해지기(이현주 한약학 박사, '고기없는 월요일' 대표)
4. 허브 워크숍: 퍼머컬처와 비건 생활
5. 논비건과 연애하기(초식마녀)
6. 웰컴 공연 : 나까, 이내
27일(일요일)
1. 아나바다 장터
2. 비건 음식 시식회
3. 퍼레이드 워크숍: 나만의 피켓 만들기
4. 퍼레이드: 닭과 이야기, 존재들의 행진
5. 마무리 공연 : 유진솔, 미루
6. N맥의 밤
기획 단체
대구 동물권 행동 비긴
비긴은 경북대 비건 학식 도입을 시작으로 대구 내에서 비거니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 여름이 되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응하는 <대구N맥페스티벌>을, 가을이 되면 동물권과 기후위기를 알리는 <공존을 꿈꾸는 모두의 영화제>를 연다. 그 밖에 동물이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언제나 도모하고 있다.
- 인스타그램: @vegin.vegan
책빵고스란히
대구 중구 삼덕동에 있는 비건(Vegan) 음식점 겸 동네책방이다. 생태, 기후정의, 페미니즘, 노동, 교육, 문학 등 ‘전환의 씨앗'을 품은 따뜻한 책들을 소개하며, 비건 빵과 구움과자, 음료, 기후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독서 모임과 N맥 페스티벌, 동물권 영화제 등 모든 존재가 공존하는 세계를 꿈꾸며 다양한 존재와 행동을 연결한다.
공간 후원
대화의 장
1920년대 '대화장여관'이 있었던 공간을 다양한 형태의 만남의 장으로 디자인 한 곳. 이 곳에서 우리는 평소보다 '낯선' 대화를 하고, 대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인스타그램: @daehwa_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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