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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디라 시즌5소셜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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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위치한 작은 카페는 스무 명 남짓한 청년들로 북적이고 있다. 조를 이루어 해당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열정이 가득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피로한 기색을 보이는 청년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가 채워지는 듯 활기가 넘쳤다. 이 청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이펙트’를 함께 확인해보자.
주로 하는 활동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소셜 이펙트’는 총 스물 한 명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소셜 이펙트’의 모임원 모두는 경북대학교 학생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같은 학교 학생들이라는 점은 공통의 관심사를 향한 열정을 공유하기 용이하다. 스무 명이 넘는 모임원의 참여율이 90퍼센트 이상이라는 ‘소셜 이펙트’만의 장점은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싶어요.”
모임장인 이경빈 씨는 대학생의 신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소셜 이펙트’라는 모임이 결성되었다고 밝혔다.
‘소셜 이펙트’는 사회적 경제 스터디 모임이기 때문에 경영학이나 경제통상 전공의 학생들이 많았다. 그들의 전공이 사회적 경제를 향한 관심으로 향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경빈 씨는 식품가공학과나 컴퓨터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입된 모임원들이 많이 있다며 ‘소셜 이펙트’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때문에 이들의 토론은 다채로운 시각의 의견들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었다.
오늘 ‘소셜 이펙트’는 사회적 기업과 육성사업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모였다. 공모전의 아이템을 선정하고 해당 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기업들의 사회적 환원 시스템을 연구하고, 각 기업들의 사회적 환원 활동을 사례 위주로 조사해온 결과물도 눈에 띄었다. 스물 한 명의 인원이 일곱 명씩 세 조로 나누어 조별 스터디처럼 진행하는 모습에서 ‘소셜 이펙트’만의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자 준비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야말로 이 청년들의 진정성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다.
지루하지 않게, 몸으로 하는 경제활동
“‘사회적 경제’는 사회 전체의 빈부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소셜 이펙트’의 모임장인 이경빈 씨는 ‘경제’라는 건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고 소득을 얻는 행위인 반면, ‘사회적 경제’라는 것은 사회 구성원 전체를 생각한다는 점이 다르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지역 사회에 속한 대학생으로서 사회적 경제활동에 기여하고 가능한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소셜 이펙트’의 목표라는 이경빈 씨.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의 환원 활동과 일자리 창출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이경빈 씨의 모습은 열정적이고 진지했다.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소셜 이펙트’는 사회적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탐구, 탐방을 중심으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로 대구 지역에 있으면서 지역 문제에 기여하는 기업 활동이 중심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공모전 참여도 기획해보았다고 한다. 공모전 준비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소셜 이펙트’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모전뿐만 아니라 기업 탐방과 박람회 참여, 관련 스터디 활동 등 ‘소셜 이펙트’의 활동 영역은 다양했다. 이에 대해 ‘소셜 이펙트’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먼저 사회적 경제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다음 변화를 이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다양한 활동은 다음 변화를 위한 밑거름인 셈이다.
“지루하지 않게, 몸으로 하는 경제활동이 좋아요.”
‘소셜 이펙트’가 추구하는 다양한 외부 활동은 ‘몸으로 하는 경제활동’이라는 그들만의 기치를 만들어냈다. 지루하고 딱딱한 접근이 아니라 유연하고 활발한 활동을 주도하기 때문에 모임원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소셜 이펙트’의 얼굴에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모두가 변화하는 그날까지
‘소셜 이펙트’를 그대로 번역하면 ‘사회적 효과’라는 뜻이 된다. 이에 대해 모임원인 김지운 씨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라는 개념을 알리고 확산시켜서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내겠다”라는 뜻이라며 ‘소셜 이펙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회적 경제에 관련된 활동 자체가 교내에서 구현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외부에서 활동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소셜 이펙트’. 외부의 공모전을 참여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 누구 하나가 주도한다기보다는 모임의 구성원 모두가 모임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분명히 ‘소셜 이펙트’만의 장점이다. 김지운 씨는 ‘다모디라’의 지원 활동 덕분에 모임의 활동이 더 원활해졌다며 귀띔했다.
오늘도 ‘소셜 이펙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확인하고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다. 이들이 이끌어내는 우리 사회의 다음 변화가 몹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