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커뮤니티
다모디라 시즌4디슷코
- 팀원수
- 7
- 해쉬태그
- #스터디,#디자인,#예술
서비스안내
아이디어는 함께 나눌수록 커진다. ‘디자인’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모임인 디슷코 또한 여러 팀원들이 의견을 나누며 더 나은 아이디어를 향해 나아간다. 이미 성황리에 전시회를 끝마치고 도록을 준비 중인 디슷코. 이들은 다모디라 활동을 통해 기록으로서의 도록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넘치는 도록을 만들기 위해 신나게 공부하고 있었다.
주로 하는 활동
유쾌한 예술가들, 한 자리에 모이다
누가 예술가는 고독하다고 했을까. 대구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은 고독하지 않다. 특히 디자인을 함께 공부하기 위해 모인 ‘디슷코’의 모임은 유쾌 그 자체였다. 다모디라 시즌 4에 지원하기 전부터 디슷코는 함께 모여 디자인에 관해 공부하는 모임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디슷코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 ‘꼰대바이러스 전시회’는 아직도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자신의 편협한 생각이나 가치관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꼰대’. 디슷코는 ‘꼰대’라는 키워드를 활용하여 지난 3월말에 전시회를 가진 것이다. 이는 디슷코에서 준비한 첫 번째 전시로, 꼰대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이나 내가 꼰대인지를 확인하는 방법 등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난 아이디어로 꾸며졌다. 특히 전시회의 작품들로 만든 엽서와 스티커 등의 굿즈는 완판된 제품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다모디라 모임에서는 열심히 준비해서 진행한 ‘꼰대바이러스 전시회’에 대한 피드백으로 꾸려졌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전시회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접을 서로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회성의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쉬워 활동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도록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본격적으로 꼰대바이러스 전시회 도록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본격적인 자유토론이 시작되었다.
언제나 재밌는 방향, 신나는 방향으로 향하다
다모디라 세 번째 모임에서는 매거진 ‘애매모호’ 편집장인 김태경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디슷코는 전시회에 관련된 준비는 스스로 해본 터라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은 가득했다. 하지만 책에 가까운 도록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도록의 구성을 어떻게 잡아 나가야 할지, 멤버들끼리 회의를 하면 할수록 미궁에 빠졌기 때문이다.
김태경 편집장은 자신이 ‘애매모호’를 처음 만들게 되었을 당시의 경험담으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디슷코 멤버들 또한 도록을 처음 준비하는 것이기에 그의 경험담은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강의는 자연스럽게 경험담에서 하나의 책을 구성하는 방법으로 넘어갔다. 디슷코 멤버들은 ‘꼰대바이러스 전시회’ 도록의 구성으로 나온 아이디어를 강사와 함께 공유하며 궁금한 점을 풀어나갔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꼰대바이러스 전시회’의 배경 스토리를 활용해, 도록 또한 전시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서 풀어보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우선 ‘꼰대바이러스라는 병에 감염된 환자들’을 가정하고,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그리고 치료를 받는 상황과 치료를 받아서 나은 상황을 기승전결로 구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전시회 또한 이러한 기승전결로 진행된 터라 도록도 이 흐름과 배치에 맞춰서 진행한다면 훨씬 수월하고 그때의 전시를 더 상세히 다룰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덧붙여졌다.
‘전시회’라는 큰 틀을 두고 진행하는 도록이었지만 처음 만드는 두꺼운 책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디슷코. 이번 강의는 그러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꼰대바이러스 전시회 때부터 함께한 디슷코 멤버 최현지(23,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님은 다모디라 사업을 통해 실제 매거진을 만드는 대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일반 도록과 같은 책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이번 강의를 통해 도록을 만드는 구성이나 편집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된 디슷코였다.
김민정(22,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님은 디슷코 활동의 매력을 ‘사람들’이라 꼽는다. “학교에서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는 적어요. 그런데 디슷코에서는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때문에 기발함이 배가 됩니다. 또한 소통하며 각자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만나 조화를 이루었을 때 가장 찬란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디슷코. 한 명 한 명의 개성 담긴 아이디어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이들을 더 빛나게 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