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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디라 시즌5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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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정기공연,#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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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이라는 단어는 여러 사람의 행동에 수식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외치는 소리, 라는 사전적 뜻을 확인해보면 좀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여기,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유서 깊은 동아리 함성이 있다. 음악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주로 하는 활동

함성만의 다양한 색깔

함성은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오래된 동아리다. 만들어질 당시에는 학생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시기였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이들의 함성은 사회적인 성격이 강했다고. 대학생인 함성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래패와 반주패로 각각 나뉘어져 있었던 함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양이 많이 달라졌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쓰고, 전달력이 좋은 노래를 만들던 함성의 시기는 이제 지났다. 그렇다면 지금의 함성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다 해요.”

함성의 모임장인 장혜원 씨는 함성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자랑했다. 이전과는 달리 한 가지 음악 색깔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한다는 점은 함성의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대중가요나 락,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는 함성의 목소리는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다. 작사와 작곡 등 창작 활동의 영역이 줄어든 대신,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음악 활동 모습은 무척 즐거워보였다. 하고 싶은 걸 찾아내고, 그걸 해내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함성의 목소리는 확신에 가득 차 있었다.

 

함성의 여러 가지 활동들

공연 연습을 위한 장소 대관이 가장 어려웠다는 함성’. 장혜원 씨는 다모디라의 지원 사업을 통해 받은 도움을 귀띔했다. 학교 안의 동아리 방이 아닌, 외부의 전문적인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 사업의 내용은 무척 유용했다고.

오늘 함성1130일에 있을 공연을 앞두고 한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함성의 공연은 해마다 있는 정기 공연의 형태였다. 번화가의 공연장을 대관하여 진행하는 큰 규모의 공연이기 때문에 연습이 중요한 시기였다.

대규모 공연을 함께 준비하다보면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시간도 차곡차곡 쌓이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함성의 모임원들은 유난히 사이가 좋았다. 음악 활동으로 말미암아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있다는 건 이들에게 큰 유대감을 줄 수밖에 없을 터. 장혜원 씨는 함성만의 친목 활동 또한 함성의 매력으로 손꼽았다. 음악을 매개로 만났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동료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어쩌면 그건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귀한 것이 아닐까. ‘함성의 모임원이 다 같이 탈색을 하러 간 적도 있다는 장혜원 씨. 음악적인 활동으로만 국한되지 않은 것은 물론, 얼핏 무의미한 일인 것 같아도 개인이 즐길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이들의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하고 싶은 걸 계속 한다는 것

오늘 연습을 위해 모인 함성의 모임원은 모두 8. 이들이 담당하는 악기는 제각각 달랐다. 나이와 외모가 다 다른 만큼 전공 또한 모두 달랐다. 의외로 음악을 전공하는 모임원은 없다는 점이 독특했다. 모임장인 장혜원 씨는 자신 또한 전자공학과라고 밝히며 기계자동차공학이나 경영공학, 철학,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있다고. 그러다보니 시각 또한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은 함성만의 단단한 힘이었다.

함성의 단기적인 목표는 오는 정기 공연을 무사히 잘 치루는 것이라고 밝힌 장혜원 씨.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한편 장기적인 목표로는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는 것이라고.

하고 싶은 걸 계속 한다는 게 좋아요.”

함성의 모임장인 장혜원 씨는 각자 하고 싶은 활동이 있고, ‘함성을 통해 그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함성의 색깔에 대해 생각하고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문제 또한 함성의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그 고민의 과정 역시 음악 활동이 함께 하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함성만의 다음 행보가 믿음직스러운 것 역시 그 때문일 것이다.